중소기업 지원 부문, 우리은행·경남은행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 신한은행·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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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부문은 크게 △서민금융 지원 △중소기업 지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상생금융 지원 등 4개로 진행했다.
기관포상의 경우 서민금융 지원 부문에는 기업은행과 부산은행이,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는 우리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에는 신한은행과 경남은행이 자리했다. 상생금융 지원 부문의 경우 시중은행에 대한 포상이 별도로 없었다.
세부적으로 서민금융 지원 부문은 저소득·저신용 차주에 대한 새희망홀씨 공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취약·연체차주 채무조정 등을 위해 노력한 기업은행과 부산은행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은행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명예 졸업한 데 따라 올해는 차순위인 기업은행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 지원 부문은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통해 자영업자 채무조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원활한 중소기업 대출 공급을 위해 노력한 우리은행과 경남은행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현장 중심 경영 컨설팅 활성화 등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에 기여한 신한은행과 경남은행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의 경우 서민·중소기업 지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및 상생금융 지원 등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9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병칠 부원장은 그간 은행권이 대출금리 인하, 연체이자 감면 및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지난 9월말까지 총 1조4000억원의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한 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지난 1년간 새희망홀씨, 관계형 금융, 경영 컨설팅 및 개인사업자대출 119 지원 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 데 대해서도 감사를 전했다.
김 부원장은 "유수의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중장기적 방향성을 가지고 ESG정책을 발표한 것처럼 우리나라 금융회사들도 우선순위와 가치를 설정해 포용, 상생금융을 추진해야 한다"며 "대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서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어려울 때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된 지원방안을 보다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금감원은 금융권 내 포용·상생문화가 확고하게 자리 잡고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금융권과 더욱 소통하고 지원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상생금융 우수사례가 금융권 내 확산될 수 있도록 신한은행, 하나은행, iM뱅크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