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주니어도 러트닉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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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 CEO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이날 재무장관 후보로 러트닉 CEO를 지지하며 내부 논쟁에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재무장관 후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억만장자 펀드매니저 스콧 베센트가 유력한 후보였다가 러트닉 CEO가 경쟁자로 떠올랐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두 후보 중 1명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다. 머스크 CEO는 베센트를 "평범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보건사회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해 논란이 되고 있는 케네디 주니어는 SNS에서 "비트코인은 자유의 화폐"라며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사람으로 러트닉 CEO만큼 강력한 인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와중에 그는 러트닉의 이름 철자를 틀리게 썼다.
머스크 CEO는 트럼프 2기 행정부 구성에 점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고 있다.
러트닉 CEO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 작업을 돕고 있다. 그는 관세 부문을 포함한 당선인의 경제 정책을 옹호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