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의 무력충돌 후 휴전에 들어간 이란이 공군 전력 향상을 위해 중국 J(殲·젠)-10C 전투기 구매를 재추진하고 있다. 분위기로 볼 때 성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12일 동안의 전쟁을 끝낸 이란은 중국으로부터 400대에 이르는 J-10C를 구매하는 협상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스라엘과의 충돌에서 제공권을 장악당한 것에 상당한 충격을 받고 공군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절감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이란은 2015년..
올해 궐석재판 제도가 신설된 아르헨티나에서 남미 역사상 최대 피해를 일으킨 폭탄테러 사건 연루자에 대한 재판이 사건 발생 31년 만에 열린다. 피고인은 사건 배후로 지목된 전 이란 외교장관과 전 혁명수비대장, 전 아르헨티나 주재 이란 대사 등 이란 정부 고위관계자 출신 8명 그리고 테러를 실행한 혐의를 받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대원 2명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방어권 보장을 위해 국선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으며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재판을 받는다. 아르헨티나 법원은 26일(현지시간) 유대인 교민회 격인 이스라엘-아르헨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부패 혐의 재판을 취소하거나 그에게 사면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네타냐후 총리의 재판은 즉시 취소돼야 하며, 이스라엘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위대한 영웅에게 사면이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2019년 뇌물 수수, 사기, 신뢰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현재 네타냐후 총리는 자신의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뉴스맥스 등에 따르면,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