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내일 오전 10시 소환…구속 후 첫 조사

[속보] 특검, 김건희 내일 10시 소환…구속 후 첫 조사

與 "김성태, 李대통령 대북송금 연루 부인…정치공작 사건"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 TF'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회장이 이재명 전 대통령과의 공범 관계를 부인하며 검찰의 공소가 흔들리고 있다고 밝혔다. TF는 또 엄용수 전 쌍방울 비서실장의 국회 위증 의혹과 관련한 제보 내용을 공개하며 해당 사건이 "정치 권력과 사법 권력이 결탁해 만들어낸 정치 공작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TF 단장인 한준호 최고위원은 13일 기자회견에서 "공소 사실을 전부 인정해 왔던 김성태 전 회장의 말까지 바뀌었다면 이재명 대통령을 범인으로 몰아간 근거가 무엇인지 검찰은 국민 앞에 답변해야 한다"며 "검찰이 그 틈바구니를 파고들어 사건을 날조하는 것은 아닌지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TF 부단장 이건태 의원은 김성태 전 회장이 지난 12일 재판을 마친 뒤 "그분(이재명 전 대통령)이 직접 저한테 뭘 하라고 한 건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소통하거나 지시를 받은 적 없다"고 말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이는 검찰이..

法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한동훈에 배상해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하정 부장판사)는 13일 한 전 대표가 김 청장과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 등을 상대로 낸 10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주장하는 피고들이 적시했던 사실 관계는 허위라고 판단했다"며 "김의겸과 강진구 등은 공동해 원고에게 7000만원을 지급하고, 이모씨는 원고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모씨는 이..

7월 취업자 17만명 늘었는데…'쉬었음' 20대도 역대 최다

7월 취업자가 17만1000명 증가하며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다만 제조업, 건설업과 청년층 고용 악화는 이어졌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2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1000명 늘었다. 증가폭은 2월(13만6000명) 이후 가장 적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7만8000명 줄어 13개월 연속 감소했고, 건설업도 9만2000명 줄며 15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두 업종 모두 전월 대비 감소 폭은 축소됐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6만..

퍼플렉시티, 구글 크롬 브라우저 인수 제안…제시 가격은

미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12일(현지시간)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을 345억 달러(약 47조8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퍼플렉시티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대형 벤처캐피털 펀드를 포함한 여러 투자자가 이번 거래를 전액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밋 메타 미 연방지법 판사는 구글의 웹 검색 시장 독점을 약화하기 위해 브라우저 판매 강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의 독점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불법적인 관행을 저질렀다고 판결했다. 이번 제안에는 매각..

'음원 무단복제'로 고소당한 GD…경찰 '사건 뭉개기' 논란

가수 지드래곤(권지용)과 양현석 YG(와이지)엔터테인먼트 회장 등이 음악을 무단 복제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경찰에 피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9개월이 지나도록 경찰 수사에 속도가 나지 않으면서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2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작곡가 A씨는 권지용씨와 양 회장, 양민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 와이지플러스 대표 B씨 등 4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은 지난해 11월 마포경찰서에 접수됐다. A씨 측은 권씨와 양 회장 등이 2009년 4월께 A씨의 곡 'G-DRAGON..

美,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하회…금리인하 탄력 받나

유한킴벌리 "화장지 사업은 당사 핵심…매각설 사실무근"

최태원發 사회적가치 축제 25일 개막…180개 기업 총출동

김정은, 푸틴과 통화 첫 공개…북러 밀착 관계 유지 과시

25일 한미정상회담 테이블에 '국방·방위비 인상' 오를까

한국 대통령실에 이어 미국 백악관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고 확인했다. 백악관 관리는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 전했다.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하며, 25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및 업무 오찬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6월 3일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후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글로벌 무역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한·미는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한 무역협상에서 한국산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예고했던 25%에서 10%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선정한 분야에 35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만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관세 예측 틀려" 트럼프, 골드만삭스 경제전문가 교체 압박

"北과 빨리 대화, 도움 되는 관계로" 먼저 메시지 띄운 李

국유지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5만호+α 공급

취재 포커스

구종원 “케데헌 열풍 고무적…올 서울 관광객 1400만명 목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젊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 K-콘텐츠가 열광적인 반응을 얻으며,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서울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14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삼고, 2030년까지 3000만명 달성을 위한 관광 정책을 추진 중이다. '매력 있고 활력 넘치는 글로벌 관광·스포츠 도시'를 비전으로 내건 서울시의 전략을 구종원 관광체육국장에게 들어봤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난 7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은 '3000만 매력 관광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크게 네 가지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고품격 관광 콘텐츠 강화 △혼자서도 여행하기 편한 환경 조성 △국제 스포츠 경기 유치 △모두가 즐기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라고 설명했다. 구 국장은 "대한민국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의 80%가 서울에 온다"며 "올해는 2019년 최고치(1390만명)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계엄 사태 여파로 걱정했지만 3월부터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잘하면 1400만명까지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최근 K-콘텐츠 열풍으로 개별관광객(FIT) 증가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현재 '케데헌'의 열풍으로 하반기 관광객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구 국장은 "케데헌 주요 장면이 서울스팟이어서 서울시도 매우 고무된 상태"라며 "최근 개별관광객들이 연령대도 낮아지고 현지인들이 가는 로드샵을 직접 찾는 패턴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K콘텐츠 촬영지 소울 스팟' 발굴과 '서울 뷰티트래블위크' 등 일상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 ◇미식·의료 관광 활성화 주력…전문·생활체육 동시 육성 나아가 시는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10월 서울미식주간과 K-바비큐 페스티벌을 연달아 개최한다. 구 국장은 "'흑백요리사'가 큰 기여를 했다"며 "에드워드 리씨를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외국 요식업계에서는 우리나라의 '장 문화'를 굉장히 가치를 높게 본다. 길게는 몇 년씩 장을 담그고 묵히는 식문화가 그들에게는 매우 희소한 것"이라며 "한식의 매력을 알리고 서울이 글로벌 미식도시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올해 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서울 미식 100선 선정을 통해 글로벌 미식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 국장은 의료관광 분야도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주력한다고 밝혔다. 구 국장은 "지난해 117만명을 기록했는데, 올 9월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 해외 바이어 70명 중 34%인 24명을 중동과 CIS 국가에서 초청한다"며 "기존 중국·일본 집중에서 벗어나 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체육 분야는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동시에 주력한다. 시는 '마라톤, 피겨스케이팅, 테니스, 스포츠클라이밍' 등 다양한 종목의 국제스포츠대회 유치로 도시의 매력을 더하고,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지원(26팀 189명 규모)을 통해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5월 지자체 최초로 피겨스케이팅팀을 신규 창단했으며, 국가대표 피겨 간판인 차준환 선수가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9월에는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정기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시는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생활체육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구 국장은 "생애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데, 특히 '핫둘핫둘 유아스포츠단', '어르신 대상 체육지도자 현장지도', '7979 러닝크루' 등은 시민들의 인기가 좋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각 자치구마다 파크골프장 조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직접 쳐봤는데 좁은 장소에서도 칠 수 있고 노년분들한테는 최적의 운동"이라며 "올해 실내 파크골프장 5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벽운동으로 테니스를 치는 구 국장은 "대한민국과 서울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을 때 더 열심히 콘텐츠를 개발해 조기에 2000만명 관광객을 달성하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건강도시를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독 LIG넥스원,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발 우선협상자 선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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