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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에도 "尹 탄핵 기각"…광화문 수백만 반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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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행정부 전복하려 줄탄핵 예고…명백한 내란 자백"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초선 의원들이 시사한 국무위원 대상 줄탄핵은 '내란음모 선동'에 해당된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의 헌법재판관 임기 연장 추진을 겨냥해선 "삼권분립을 부정하는 쿠데타"라고 직격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을 향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남았다면 경거망동 그만하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시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미 내란을 자백했다. 지난 금요일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집단 광기를 드러냈다"며 "오늘(30일)까지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한덕수 권한대행은 물론 모든 국무위원들을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즉시 탄핵하겠다'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총리 탄핵 기각으로 비상계엄 국무위원 참석 및 헌법재판관 불임명은 '파면에 이를 정도의 중대한 위헌 위법이 아니'라는 사실이 입증됐는데도 국무회의를 무력화 할 목적으로 명분 없는 탄핵을 밀어붙이겠다 선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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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경주 APEC 참석…北비핵화로 한일 협력 모색"
중국 정부가 북한 비핵화를 중심으로 한국·일본과 협력을 강화하려는 시나리오 속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교도는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고립주의로 경도되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에 접근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가 생겼다고 판단해 한·미·일 동맹관계를 끊어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여를 약화시키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지난 1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한국·일본을 포함한 동맹국과의 협력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대(對)한·일 외교나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는 중국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서는 "한·일에 접근할 여지가 생겼다"는 인식이 공유됐다고 교도는 전했다. 정책 입안자들은 한·미·일 공조를 무너뜨릴 전략적 기회를 살릴 방안을 검토한 결과, '가장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분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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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 무죄선고에 "이상한 판결…말도 안 되는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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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하는 새 '악의 축' CRINK…우크라 종전 여부 갈림길
서방의 제재 속에서도 러시아가 3년 넘게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지속하고,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지속하는 배경에는 새로운 '축(Axis)' 중국(C)·러시아(R)·이란(I)·북한(NK) 간 협력, 특히 중국의 경제적 버팀목 역할이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에 대한 상호 경멸로 뭉친 느슨한 동맹으로 일부 서방 관리들이 'CRINK'라고 명명한 중·러·이란·북한의 축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등장, 서방의 제재 속에서 식량·석유·무기·외교 지원·군사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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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붕괴 건물 실종자 80명…잔해 높이만 7층, 구조 난항
미얀마를 강타한 강진의 여파로 태국 방콕에서 건설 중이던 30층 규모 건물이 붕괴하면서 매몰된 80여 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지난 28일 미얀마 중부 제2 도시 만달레이 인근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해 건물이 다수 붕괴하면서 사망자 수가 16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진앙지에서 600마일(약 965km) 떨어진 태국 방콕 북부에서 중국 국영기업이 건설 중이던 30층 건물이 붕괴했다. 사고 당시 30층 건물 안에는 약 80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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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그널 게이트 논란' 왈츠 안보보좌관 해고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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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미디어특위 "KBS, 민노총 정치활동 방관…중립성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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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 흉기로 아내 살해…60대 男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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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새 휴전안 수용…이스라엘도 긍정적 신호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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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건강 놀라운 회복세…산소 장치 의존도 줄어"
폐렴 입원 치료 후 바티칸으로 복귀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놀라운 회복세'를 보인다고 AP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교황이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치료를 담당했던 세르지오 알피에리 박사는 "교황이 매우 생기 있는 모습을 보이셨다"며 "이대로라면 이전 상태의 100%는 아니더라도 90%까지는 회복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알피에리 박사는 교황이 특유의 유머 감각도 되살아났다고 전했다. 그가 최근 방문했을 때 교황은 "50세나 60세의 정신을 가진 분"이라는 말에 "50도 아니고, 4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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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재난 수습 말하면서 뒤로는 한덕수 탄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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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 신용카드로 '카드깡'…대법 "친족상도례 적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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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이미선 퇴임까지 3주…퇴임 임박해 尹선고 내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