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6억' 부동산 정책을 겨냥해 "집을 사지 말라는 것과 다름 없다"고 직격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030세대가 평균적인 임금을 기준으로 숨만 쉬고 20년 이상 저축해야 모을 수 있는 액수"라며 "20년 뒤 부동산 가격은 지금보다 훨씬 높을 것이기에 사실상 근로 소득으로는 집을 사지 말라는 것과 다름 없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청년들을 두 번 울린다"면서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했던 28차례의 부동산 대책을 모두 합한 것보...
국민의힘은 27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국민청문회'를 연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위법 행위'에 대해 당 차원에서 고발을 진행한다고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4차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나도 국민의힘에서는 국민청문회를 이어가겠다"며 "이와 별도로 국민의힘 차원에서 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다양한 논란들, 특히 배추경제학 등 2억원을 투자해...
서해 가장 중간선 일대 해역에 중국이 무단 설치한 해양구조물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던 우리 해양조사선 온누리호가 중국 해경 함정 등에 의해 조직적인 방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 국회 임시회 외교통일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이 사건에 대해 공개하고 박윤주 외교부 1차관에게 "우리는 왜 비례적인 대응조차 하지 못했는지"를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우리 해양조사선 온누리호는 서해 가상 중간선 이서(以西) 해역에서 중국이 무단 설치한 해양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