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FIU)과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11개 검사수탁기관이 자금세탁방지(AML)와 관련한 감독·검사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약한 고리' 차단을 위해 자금세탁 위험성이 높은 업권과 AML 제도이행평가 미흡기관 등을 중심으로 검사를 강화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할 경우 엄정한 제재가 내려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2일 FIU에 따르면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기관 협의회'에서는 AML 동향 및 감독·검사 실적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여 기관...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 수산계 고등학교에 제공된다. 해양수산부는 12일 부산시 영도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규모의 어선 실습선이다. 해수부는 지난 2022년 교육부, 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 등 5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건설산업을 고부가가치 해외수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수주 모델 및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2일 구 부총리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새정부가 추진할 해외건설 분야는 건설산업을 고부가가치 해외수출 산업으로 더욱 발전시킬 방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차별화된 수주 모델을 제시하고,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한 글로벌 건설 역량 강화, 우수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