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한·베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해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12일 농협에 따르면 강 회장은 전날 우리 측 주요 인사로 만찬에 초청됐다. 농협이 수년간 베트남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온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농협은 금융, 농업기술,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9년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금융·무역·농식품 유통·협동조합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해 왔다. 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제놀루션과 세계 최초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돌입했다. 12일 검역본부에 따르면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 애벌레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번데기로 발육하기 전에 폐사에 이르게 되며 감염력이 높고 피해가 커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됐다. 해당 감염병이 국내 토종벌에서 처음 발견된 건 지난 2009년이다.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돼 2011년까지 꿀벌 봉군 약 42만 군 중 75% 이상이 감소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간 치료제가 없어 개발 필요성에 대한 양봉농가 목소리가 지...
"국산 과일 경쟁력 제고 및 소비촉진 차원에서 과종별 다양한 신품종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황정미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상무)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복숭아자조금관리위원회) 등 단체가 12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5동) 앞마당에서 국산 과일 신품종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부스를 마련하고 사과·포도 등 주요 과일 신품종 전시 및 시식행사 진행했다. 룰렛 추첨 등을 통한 복숭아 나눔행사 등도 실시하며 소비자 참여를 이끌었다. 현장에는 추첨 결과에 따라 환호와 탄식이 잇달아 터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