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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당무위원회에서 당무위원들로부터 최다 득표를 받은 서 의원이 새로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조 전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선민 수석최고위원이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되면서 혁신당은 최고위원 1명이 공석됐다.
서 의원은 이날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혁신당은 내란과 군사반란을 저지하고 국회에서 탄핵안을 의결하기까지 쇄빙선으로서 후회 없는 역할을 수행했다"며 "우리는 가장 빠르게 탄핵의 길을 열어 갔다. 한 치의 흔들림없이 지루하고 어려운 상황을 버텼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혁신당을 안정화하고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독재 조기종식'이라는 혁신당의 약속을 검찰해체를 통해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