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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현충원 찾아 KF-X 성공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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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기자

승인 : 2015. 01. 13. 14:57

현충탑에서 묵념을 하고 있는 하성용 사장과 임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하성용 사장(앞줄 가운데)과 임원진이 13일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임직원은 13일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사측에 따르면 하성용 KAI 사장은 현충원 방명록에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이해 KAI 임직원 모두는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항공산업 발전을 토대로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을 다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경제 재도약과 자주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함께 참석한 KAI 임직원들은 현충탑에서 분향·헌화를 마치고 참배했다.
KAI는 지난해부터 국립 서울현충원과 ‘1사 1묘역 가꾸기’ 자매결연을 체결(45묘역, 845위)하고 신년 참배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현충원을 찾으면서 헌화 및 묘비 닦기, 잡초제거 등의 묘역 정화활동을 하며 호국 영령의 뜻을 기리고 있다고 전했다.

KAI의 KF-X(한국형전투기, 보라매)와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 사업은 국내 항공/방위산업 발전과 군 전력증강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개발에 들어간다.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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