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월등면 대표 특산물인 순천명품 '월등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기에 들면서 하루 평균 약 1500명의 관광객이 현지 원두막을 찾아,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월등 복숭아는 그동안 품종갱신 다양화, 병해충 관리, 과원 정비 등 고품질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상품성과 품질을 높여온 결과, 전국적으로 주문이 쇄도하는 등 직접 복숭아를 구매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탄저병으로 피해를 입은 복숭아 농가들의 고충을 적극 수렴하여 예비비 3000만..
전북 순창군 강천힐링스파가 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해 2022년 4월 문을 연 강천힐링스파는 불과 3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 55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역시 7월 기준 이미 7만 명이 다녀가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총 면적 2904.57㎡ 규모의 휴양시설인 힐링스파는 치유누리실, 도반욕실, 족욕카페 등 실내 시설과 야외온천 족욕장·동굴형 체험관·강천음용수 취수장을 갖춘 '온천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2일 최근 잇따른 음식점 불친절, 잔반 재사용, 숙박업소 위생문제 등에 대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사과하고,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서비스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관광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 음식점과 숙박업소 위생관리 강화,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담화문에서 김영록 지사는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앞두고, 올해와 내년 전남에서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남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