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인가구의 일상과 자립, 연결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시민 10가구 중 4가구는 1인가구로 나타난 가운데, 보다 촘촘한 지원을 통해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1인가구가 혼자여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일상지원 △자립지원 △연결지원 3개 분야 34개 사업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 기준 시 414만가구 중 163만가구가 1인가구였던 만큼, 청년·중장년층·노년 등 다양한 1인가구 정책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다. 먼저 1인가구의 건강하고..
서울시가 앞으로 인파가 몰리는 행사를 인공지능(AI)기반 첨단기술과 드론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올해 1959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봄철 축제가 우선 대상이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를 '봄철 지역 축제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올해 3~5월 서울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는 봄꽃축제를 포함해 약 96건이다. 대표적인 봄철 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4월 4~8일) 개화시기 하루 최대 80만명, 관람 예상인원 300만명이 예상된다. 시는 재난안전현장상황실(재난버스)을 여의도한강공원에 배치해 현 통신시설 및 영상회...
106세에도 왕성하게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서울 서대문구의 구정 홍보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서대문구는 김 교수를 비롯한 구정홍보 우수 단체 관계자와 개인 등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명예교수는 지난달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조건'이란 주제로 '2월 서대문 명사 특강'에 강연자로 나섰으며, 그 실황은 현재 유튜브에서 13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랜 서대문구민인 김 명예교수는 서대문구를 '집안'에 비유하며 "집안에서는 부모보다는 자녀가,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