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12일 3개 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 구간은 12일 정상 운행된다. 공사는 이날 오전 6시경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을 시작으로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 서울교통공사올바른노동조합과 순차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8월부터 9번의 본교섭과 48번의 실무교섭을 거쳐 이번 합의에 도달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총인건비 3.0% 이내 임금인상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820명 수준의 신규 채용이다. 지난 11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된 본교섭에서 노사는 17시...

서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한강버스 민·관 합동점검에서 적발된 120건의 보완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11월 21∼26일 실시한 점검에서 규정 위반 28건, 유지관리 미흡 39건, 개선 권고 53건 등 총 120건의 보완 필요 사항을 확인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시는 입장문을 통해 "한강버스 운영에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는 최우선 가치이며, 어떤 부분에서도 안전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정부 합동점검에서 제시된 보완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운항 전반의 안전성을 한 단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직장인들의 애환과 노동의 신난함으로 회색빛 이미지가 강한 구로·가산디지털단지(G밸리)가 녹음이 울창한 미래복함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의 핵심 과제로 특히 노원·도봉구를 거점으로 한 '다시 강북시대' 기조와 맞물려 서울 균형발전과 도시공간 대개조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G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교학사 부지를 찾아 준공업지역 제도개선을 반영한 첫 민간개발 사례를 확인했다. 오 시장은 "서울에서 가장 젊은 산업단지인 '구디', '가디'는 청년세대가 땀 흘려 일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