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및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충남도가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 점검에 나섰다. 도는 최근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곳과 신청률이 낮은 곳, 소비쿠폰 사용처 수가 적은 곳 등을 중점 방문해 소비쿠폰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주요 점검 내용은 △경로당·거동 불편자 등 대상 찾아가는 신청 운영 상황 △신청·접수·지급 등 읍면동 전용 창구 운영 현황 △소비쿠폰 사용처 △도민 대상 홍보·안내 활동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재 도내에서는 소비쿠폰 사업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
충남 천안시의회가 수년간 반복된 연구용역 부정 의혹과 실효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연구용역 조례'를 전면 개정하는 강도 높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용역 발주부터 심사,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재정비하는 수준의 전면 개편이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제281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원 연구모임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 개정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다음 달 임시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은 우선 연구자 자격 심사를 강화하고 연구용역 계약 시 수행 능력과 전문성을 사전에 검증하도록 했다. 또 계약..
충남 청양군이 국내 최대 친환경 유통업체인 한살림과 손잡고 대전·충남지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청양군은 오는 13일부터 한살림 대전·충남 지역 10개 매장에 23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살림은 전국 239개 매장과 78만 5000 세대의 조합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친환경 유통 네트워크다. 청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전국적 판로를 마련했으며 향후 공급 지역과 품목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1차 납품에는 29개 농가가 참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