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세계잉여금·지방채 등과 관련해 의정부시 재정이 방만 운영되고 있다는 일부 시의원들의 주장에 시가 '강경 모드'로 돌아섰다. 시가 파문이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도 수세적 입장을 고수해오다 강경 대응으로 선회한 것은 시민들에게 불안과 혼란만을 야기시키며 논란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강현석 의정부시 부시장은 20일 브리핑룸에서 '의도된 예산 외곡, 시민은 결코 속지 않습니다'란 제목의 기자회견에서 "지난 회계연도 기준 순세계잉여금(1239억원)은 단순하게 쓰고 남은 여유재원이...

경기 광주시가 지역의 고령·여성 농업인에게 자주 발병하는 오십견, 요통 등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을 겪는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은 반복적인 동작과 부적절한 작업 자세로 인해 발생하며 전체 업무상 질환의 80~90%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문제로 꼽힌다. 특히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체계적인 예방 교육의 필...

오산시가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한 재원을 통해 교량 보수,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청소년문화의집 개선 등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확보 예산은 △탑동대교·은계대교 보수·보강(2억원)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및 보도블록 정비(3억원)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5억원) 등 총 3건이다. 탑동대교와 은계대교는 시민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교면 재포장과 구조물 보수를 통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은 방호울타리가 낡고 보도블록이 파손돼 통학로 안전 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