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지방정원 1호 거창창포원에서 '1회 거창에 ON 봄 축제'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에 On 봄축제'는 봄철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합해해 펼쳐지는 군 최초의 봄축제로 '거창한 봄날, 창포원에서 휴식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방문객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5일 KBS 열린음악회를 시작으로 16일 통합 개막식, 아리미아 꽃축제, 거창한산양삼축제, 명상·비건축제, 전국 드론축구대회, 맨발걷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인천광역시가 올해 10~11월 경북 경주시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국제회의를 분산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2025 경주APEC 정상회의 관련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해 분야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경주에서 열리는 메인 행사와는 별도로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를 비롯해 디지털경제, 식량안보, 여성경제, 반부패 등 4개 분야의 장관회의와 10월에는 재무장관회의, 구조개혁 장관회의가 이어진다. 행사...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가 4년 만에 발견됐다. 1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남서쪽 22㎞ 해상에서 9.7t급 어선 A호가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죽은 밍크고래가 발견돼 해경에 신고가 접수됐다. 특정 어종을 잡기 위해 쳐놓은 그물에 다른 어류가 섞여 잡히는 것을 혼획(混獲)이라고 하는데, 고래가 혼획되는 사례는 빈도가 매우 낮다. 고래는 포획 및 유통 자체가 불법이지만, 혼획된 고래의 경우 유통과 판매가 가능해 높은 몸값(위판가)을 자랑하는 바다의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