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25일 최근 집중호우 이후 이어지는 폭염으로 포도 열과와 병해충 발생 등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재배 농가에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도 열과는 집중호우 후 수분을 과다 흡수하면서 과피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터짐 현상이 발생하며, 껍질이 얇고 탄력성이 낮아 포도는 특히 취약해서 발생 한다. 특히 여름철 고온기에는 수분 스트레스, 병해, 착색 불량, 당도 저하 등 다양한 생리 장해도 나타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농기원은 폭염기 포도 안전재배 요령으로 배수로 정비 및 토양 통기성 확보, 점..
구미 지역 청년 주거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인프라 혁신을 이끌 '구미 청년드림타워'가 첫 삽을 떴다. 구미시는 지난 24일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제1호 사업인 '청년드림타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드림타워는 지난해 3월 기획재정부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과 동시에 전국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정한 사업이다.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는 정부 재정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 출자 등 공공 재원을 기반으로 민간자금이 결합 된 정책 펀드로,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지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구조..
경북 상주시는 쑤안삼거리 교통섬에 기후회복력을 고려한 '상상주도 선인장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녹지경관 조성을 위한 실험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23~2024년 2년 연속 추진된 사업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고려한 조경정책의 현장 적용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화단은 여름철 고온과 극심한 건조에도 견딜 수 있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중심의 식재 설계를 적용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해 생육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는 도시 가로 공간에서도 식물 생존성과 경관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