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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선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100인분 일일포차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 부부는 장사를 위해 주방용품 판매점을 찾았다.
하지만 김숙은 모든 물건을 한고은이 선택하자 “저럴 거면 한고은 혼자 가서 사는 게 낫지 않겠나?”고 직언했다. 웃었다.
부부는 100인분에 이르는 대량의 식재료를 구입했다. 거실을 가득 메울 정도의 식재료를 본 패널들은 “이 사람들 제대로 한다” “보통 일이 아니다” “둘이서 못할 것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고은은 100인분 조리는 처음임에도 능숙한 솜씨로 다양한 안주를 선보였다. 신영수 씨가 손을 보태면 한고은은 애교로 남편을 웃게 했다.
한고은은 “너무 신기하다. 내가 뭐라고 내가 뭘 안다고 내가 음식 하는 걸 좋게 생각해 주시다니. 이렇게 식사도 대접하게 되고”라며 포차 영업에 앞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신영수씨는 “자기 음식은 정말 맛있다”며 “그냥 우리 집에서 먹는 걸 이웃과 나눠 먹는다고 생각하라”고 응원했다.
하지만 한고은은 “손님이라고 생각하면 커피 한 잔을 타도 정말 신경이 쓰인다. 내 남편과는 다르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요리 준비 후에는 한고은의 후배 김효진씨가 아르바이트로 합류해 일손을 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