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장춘몽’ 박찬욱 감독 “진보된 기술 탑재된 기계로 새로운 영화 만들고 싶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2.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218010009714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22. 02. 18. 12:12

박찬욱 감독
박찬욱 감독/제공=애플
배우 박찬욱 감독이 ‘일장춘몽’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애플 단편 영화 ‘일장춘몽’의 기자간담회가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 김우형 촬영 감독, 배우 유해진, 김옥빈,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박 감독은 애플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게된 이유에 대해 “2011년 아이폰4를 가지고 ‘파란만장’이라는 영화를 만들었다”라며 “당시 동생과 함께 단편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가 됐고, 만들 기회가 있으면 꼭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도 진보된 기술이 탑재된 기계로 새로운 단편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제목 정하기가 어려워서 사자성어에서 적당한 것을 찾았다. (사자성어에서)어울리는게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다. ‘일장춘몽’이 내용하고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일장춘몽’은 마을의 은인 흰담비(김옥빈)를 묻어줄 관을 만들 나무를 구하기 위해 장의사(유해진)가 무덤을 파헤치고, 그 바람에 무덤의 주인인 검객(박정민)이 깨어나 자신의 관을 되찾기 위해 한바탕 소란을 벌이는 무협 로맨스다. 박찬욱 감독과 애플이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한 단편 영화다.

‘일장춘몽’은 애플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