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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착한가게’ 장기 기부자 초청해 나눔철학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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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희 기자

승인 : 2023. 11. 23. 15:37

제1회 착한가게 기부자 초청행사 개최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장기기부자 초청행사 (2)
23일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에서 열린 제1회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기부자 초청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착한가게' 기부 프로그램에 10년 이상 참여한 기부자 대상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열매는 23일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에서 제1회 착한가게 기부자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초청행사에는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장기 기부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06년 시작한 착한가게는 자영업자·중소기업·학원·병원 등이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연복 쉐프의 중식점 목란과 정보석 배우가 운영하는 우주제빵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지속해온 기부자들에게 감사 메시지와 감사패 등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선 착한가게 프로그램 경과 보고 및 지원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또 2009년부터 '좋은아침 카페&베이커리' 2호점으로 착한가게 참여를 시작해 14년간 기부 및 봉사를 실천한 최세호 좋은아침 페스츄리 대표가 나눔참여 사례를 발표하면서 나눔에 대한 철학을 공유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수많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 이웃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오신 착한가게 기부자님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서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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