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레드랩게임즈 ‘롬’, 하드코어 RPG 향수 자극하며 글로벌 게이머 겨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226001806534

글자크기

닫기

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2. 26. 18:12

오는 27일 오전 10시 글로벌 서비스 정식 출시
레드랩 게임즈 롬/레드랩 게임즈

레드랩게임즈의 첫 타이틀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가 담금질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격 준비를 마쳤다.


롬은 성인을 위한 정통 하드코어 MMORPG를 키워드로 내세운 게임이다. 1세대 클래식 RPG 게임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관적인 게임 구조가 특징이다. 플랫폼은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퍼블리싱의 경우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게임 서비스할 예정이다. 레드랩게임즈는 직접적인 운영을 담당하며, 카카오 게임즈는 마케팅과 운영 노하우, 플랫폼 지원을 맡는다.

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는 지난 쇼케이스에서 "카카오게임즈가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 카카오 플랫폼이 지닌 국내 영향력, 글로벌 성과, 구성원들과의 협업 경험을 토대로 다른 파트너를 고려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밝히며 신뢰를 내비쳤다.

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 /사진=유성혁 기자

롬은 지난 1월 말 진행된 정식 출시 이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벤트 시작 5시간 만에 선점 서버가 모두 마감되어 추가 서버 13개를 순차적으로 증설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레드랩게임즈는 긴급 서버 수용 인원 확장했으나, 전 서버가 모두 마감되며 이벤트가 조기 종료됐다.

롬은 26일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앱과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사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오는 27일부턴 한국을 포함 대만, 일본 태국, 등 글로벌 10개 지역에서 5개 언어로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정통 하드코어 MMORPG, '롬' 특징은
레드랩 게임즈 롬.

롬은 지난 2019년 에오스 레드의 흥행을 일궈냈던 '신현근' 대표가 이끄는 레드랩게임즈의 첫 프로젝트다.


과거 온라인 MMORPG 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게임 감성 회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이에 걸맞게 클래식 RPG의 특징인 득템과 성장, 협동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글로벌 환경을 고려해 저사양과 최적화에도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C와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도 지원한다.

정통 하드코어 MMORPG로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인 게임 구조 ▲자유로우면서도 체계가 확실한 PK 시스템 ▲합리적인 BM ▲안정적인 글로벌 원빌드 전략 ▲실시간 채팅 번역을 내세워 글로벌 RPG 마니아들 공략에 나선다. 

롬의 PK는 어디서든 자유롭게 가능하다 /스크린샷
퍼블리싱의 경우 해외 진출 역량과 노하우를 확보한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 성공을 목표로 합을 맞췄다. 

아울러 글로벌 유저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단순한 개념에 사냥을 통한 파밍, 아이템 강화, 거래 경제 등을 직관적으로 설계했다.

PK 시스템은 자유롭고 리스크가 동반되지만 솔로 플레잉 위주의 유저들을 배려해 ▲길드에 소속되어 있지 않더라도 보호받을 수 있는 가드 시스템 ▲무분별한 PK를 한 유저에겐 학살자로 지정 및 감옥으로 이동 ▲현상수배 시스템을 사용해 강한 유저에게 복수 의뢰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 직관적인 BM 설계, 진솔한 소통 등 운영 역량 극대화
롬 PD 브리핑 /롬 공식 홈페이지

BM(비즈니스 모델)은 ▲중복 코스튬/가디언/몬스터 석판은 봉인으로 자유로운 거래 가능 ▲이용자 직업군의 코스튬만 출현 ▲확정 대기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아이템 다시 소환 등 이용자의 아이템 가치를 하락시키고 게임 수명을 단축시키는 BM을 과감히 제외하는 전략을 택했다. 

신현근 대표는 적극적인 소통 또한 약속했다. 월 1회 PD 브리핑을 통해 면밀한 소통을 계획했으며, 지난 21일 3차 브리핑에선 출시 스펙 및 세부 일정 등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브리핑에서 신 대표는 "정식 서비스는 기다림의 끝이지만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만들어나가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롬은 26일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앱과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오는 27일 오전 10시 글로벌 서비스 정식 출시와 함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