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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서울교화 100년 기념 법회 및 야외 부스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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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03. 25. 14:47

3월 30일부터 5월 26일까지 개최
경산 장응철 상사 30~31일 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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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서울교구는 오는 30일부터 5월 26일까지 흑석동 소태산기념관에서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서울교화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법회 및 야외 부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화 백주년을 변곡점 삼아 원불교의 사회활동을 5가지 주제(문화예술, 마음공부, 은혜나눔, 생명존중, 기후환경)로 지금까지 역사를 정리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기념법회 기간은 3월 30일~5월 31일까지다. 우선 서울교화 100년(3월 30일)은 젊음의거리 용산(용리단길)에 위치한 원불교 서울교당에서 서울교화100년! 서울교당 창립 100년!의 주제로 진행된다.

31일 '소태산 대종사' 기념 행사에서는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 십상 봉정 △서울교화 100년 기념음악회 △다양한 문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산 장응철 상사의 설법은 30일과 31일 모두 있을 예정이다.
마음공부(4월 14일)는 '내 마음을 알고, 찾기'를 주제로 여의도 지구 전체가 소태산 기념관에 모여 우문원답(愚問圓答) 법회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은혜나눔(4월28일)은 '누구를 어떻게 좋게 해줄꼬'라는 주제로 훈훈한 밥차 등 봉공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원불교 은혜나눔 비전 선포를 진행한다.

기후환경 (5월 19일) '서로 없어서는 살지 못하는 관계'를 주제로 법회 및 환경콘서트 토크쇼 및 청소년 초록환경 팀플레이어 발대식을 진행한다. 생명존중(5월 26일)은 '각각 다르나 줄이 아닌 줄 알며'를 주제로 특별천도재 및 생명사랑지킴이 100인 양성을 진행한다.

법회는 유튜브 원불교 서울교구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며, 각 주제 별로 소태산 기념관 내에 체험 부스를 설치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산 한덕천 교구장은 "원불교 서울교화 100주년을 맞이해 내부적으로는 전 지구가 하나돼 뭉치는 것이며 외적으로는 서울 시민들의 어려운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종교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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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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