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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 연인 찾아가 둔기 휘두른 2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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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5. 23. 08:58

A씨, 택배로 유인해 전 연인 B씨 유인…살인미수 혐의적용
경찰 마크. 송의주 기자
전 여자 친구의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둔기를 휘두른 2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

23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4시께 서대문구의 한 주택에서 3년간 교제했던 전 여자 친구 B씨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택배로 선물을 보냈다며 B씨를 집 밖으로 불러낸 뒤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월 이별 통보를 받은 A씨가 사전에 둔기를 준비해 계획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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