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배우 이영애, 강제동원 지원재단에 ‘1억원’ 기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14010007885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08. 14. 15:42

clip20240814154017
배우 이영애. /연합
배우 이영애 씨가 광복절을 앞두고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재단은 14일 이씨가 "나라를 되찾은 날을 생각하며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으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으로 피해를 당한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보살피는 게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대법원 판결을 통해 승소한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게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 다양한 강제 동원 피해자 추모 사업도 진행 중이다.

6·25 참전 용사의 자녀로 알려진 이씨는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군인의 자녀는 물론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피해를 입은 병사에게 성금을 쾌척한 바 있다. 이씨는 천안함재단, 육군사관학교 등에도 기부를 이어왔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