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모바일 ‘북마크’ 기능 출시…인스타 등 SNS에 공유 가능

넷플릭스는 모바일에 신규 기능인 '북마크'를 도입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콘텐츠 시청 중 원하는 장면을 쉽게 저장하고 바로 공유할 수 있는 '북마크'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가능케 하는 '북마크' 기능을 점차 확대해 개인 맞춤형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북마크'는 넷플릭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전 세계 회원들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이다.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하다가 간직하고 싶은 장면이 생긴다면 화면 하단의 '북마크 장면' 탭을 클릭하면 된다. 이후 해당 장면은 자동으로 '마이 넷플릭스 탭'에 저장된다.

해당 신규 기능을 이용하면 넷플릭스 모바일에서 원하는 장면을 원할 때 다시 재생할 수 있다. 해당 에피소드를 다시 재생할 경우 북마크 된 장면부터 재생되어 콘텐츠 시청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마이 넷플릭스 탭'에서 내가 좋아하는 장면과 해당 타임스탬프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 플랫폼에도 공유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IOS에서 점진적으로 적용되며, 11월 중 안드로이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회원들에게 최상의 구독의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관점의 기능 업데이트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