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과 시너지 효과” SPC그룹, 몽골 기업에 해외 성공전략 전수

몽골 정부 관계자와 현지 10여 명의 기업인들이 1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SPC그룹 패션5를 방문해 베이커리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해외 진출 성공 노하우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SPC그룹은 지난 1일 몽골 정부 관계자와 현지 10여명의 기업인들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패션5를 방문해 베이커리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고 4일 밝혔다. SPC그룹을 방문한 기업인들은 몽골 기업가협의회 회원사 소속이다.

그룹은 이 자리에서 휴면반죽을 통한 균일한 품질관리, 프랜차이즈 경영 노하우, 국가 별로 특화된 현지화 전략 등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 '블루어 스트리트점'을 열고 글로벌 600호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2019년 중국 텐진공장을 준공하는 등 몽골 등 동북아 지역을 겨냥한 사업 기반을 보유한 상태다.

최근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 곳곳엔 한국의 편의점, 대형마트, 외식 프랜차이즈가 대거 진출하며 한국 기업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SPC그룹은 몽골 기업인들과 협력하면 그동안 구축된 중국사업 인프라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SPC그룹을 찾은 몽골 기업가협의회는 앞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한국 프랜차이즈의 몽골 진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