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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장애학생 위한 진로·직업 지원 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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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4. 11. 04. 14:40

장애학생의 맞춤형 진로설계를 위한 교사·학부모 도움자료
직업커리어
서울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이 졸업 후 안정적으로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 커리어 징검다리 코칭자료'(코칭자료)를 개발하여 이달부터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코칭 자료는 학생 및 학부모의 진로·직업 정보 제공 요구에 부응하며, 장애학생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자료로, 학생의 직업역량 강화 및 독립적인 사회생활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

해당 자료는 3개의 대주제로 구성된다. 1주제 '꿈·직업 징검다리 코칭'에서는 △취업 지원사업 운영 기관 △직업재활시설 △평생교육기관을 안내하고, 2주제 '꿈·직업 디딤돌 코칭'에서는 자치구별, 직업적 독립 관련 정보 △돌봄·활동 △복지·자립 △의료지원 정책 및 기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주제에서는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서울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를 포함한 사회통합 지원기관 및 단체 등의 안내도 포함했따.
시교육청에서는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직업실기 자격취득과정(31교)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프로그램(1,200명)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운영(6교) △장애학생 희망일자리 사업(16교) △현장실습 운영 지원(132교)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 배치(28교)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지원(9교) 등의 사업을 실시해왔다.

시교육청은 이번 코칭자료 개발·보급이 그동안의 실천 사업과 함께 장애학생들의 직업적 독립의 실제적 지원이 강화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칭 자료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en.go.kr/)을 통해 장애학생 및 학부모·교원 뿐만 아니라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직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장애학생의 직업과 자립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진로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장애학생과 가족이 도전과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고 미래를 향해 꿈꾸도록 적극 지원하여 학생들의 잠재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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