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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1∼3㎝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경상권 일부 지역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중부 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으며, 중부와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밤부터 28일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남서 내륙·강원 내륙·제주도 5~15㎝(많은 곳 수도권·강원 내륙 2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안·경기 북서 내륙 3~8㎝(많은 곳 10㎝ 이상) △서해5도·대전·세종·충남·경북 서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 2~7㎝ 등이다.
△강원 산지에는 10~20㎝(많은 곳 30㎝ 이상) △충북·경북 북동 산지 5~10㎝(많은 곳 충북 북부 15㎝ 이상) △전북 동부 3~10㎝(많은 곳 15㎝ 이상), 전남 동부 내륙·경북 북동 내륙·경북 중북부 내륙 1~5㎝ △전북 서부 1~3㎝ △강원 동해안·대구·경북 중남부 내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1㎝ 안팎의 눈이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산지·대전·세종·충남·전북·제주도 5~30㎜, 충북·광주·전남 5~20㎜, 강원 동해안·경남 서부 내륙·대구·경북·울릉도·독도 5~10㎜, 부산·울산·경남(서부 내륙 제외) 1㎜으로 예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예보됐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1.5~5.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2.0~5.5m, 남해 1.5~5.5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