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제4회 글로벌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 성료…천준호‧고동진 의원 “의정활동으로 청소년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1002304426

글자크기

닫기

안정환 기자

승인 : 2024. 12. 02. 00:08

서대천 이사장 “대한민국 최고 명품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로 자리매김”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와 학생법률신문은 지난 30일 ‘제4회 글로벌 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문귀례 학생법률신문 대표(오른쪽 다섯번째부터), 강형원 기자, 이경만 박사, 서대천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이사장, 김성영 박사, 김용준 한국 & 영국변호사를 비롯해 영어학술논문 발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한 ‘제4회 글로벌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가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와 학생법률신문이 주관하고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북구갑)과 고동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울 강남구병)이 공동 주최했다. 

제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명문 자사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 하나고등학교를 비롯해 용인외대부설고등학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청주외국어고등학교 등의 전국의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 자리매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든 준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사고력과 발표력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와 학생법률신문은 지난 30일 ‘제4회 글로벌 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서대천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이사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서대천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학습적 무기력함과 우울감 등 미래의 꿈과 비전을 잃고 아파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하는 요즈음,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는 현저히 부족한 현실”이라며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에서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보며 확장된 사고와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본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과정을 영어로 준비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마인드를 키우고, 관심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논문 작성으로 성장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본 발표대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세계를 품고 도전할 기회가 학생들에게 제공되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학생들이 본 대회를 통해 꿈과 비전을 찾게 되고, 최고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준호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금 세계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발전은 우리 사회가 경험해 보지 못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존망을 걸고 변화의 시대에 대응할 전략과 비전 마련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며 “오늘 발표대회는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 대회가 청소년다운 열정과 창의적인 시각으로 미래사회를 바라보고 폭넓은 사고와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저도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사회를 개척해 나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와 학생법률신문은 지난 30일 ‘제4회 글로벌 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천준호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전해왔다. /사진=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고동진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글로벌 리더양성 영어 학술 논문 발표대회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스스로 사고하고 연구해 완성된 논문을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모든 준비과정을 세계 공통어인 영어로 진행해 우리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기회의 장으로 매년 성장해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이 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글로벌 리더로서 첫발을 내딛고 있다”고 전해왔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 우리 미래세대 리더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에는 20명의 학생들이 최종 선발돼 영어로 발표했다. 

이날 △민족사관고등학교 권오현 △SDC Academy 송시원 △서울국제고등학교 백주현 △청주외국어고등학교 Ismatov Amir △SDC Academy 이지민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장채린 △하나고등학교 신호윤 △민족사관고등학교 김민용 △SDC Academy 박현우 △용인외대부설고등학교 김태은 △청심국제고등학교 김가현 △하나고등학교 선가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권준서 △SDC Academy 허유진 △민족사관고등학교 이준휴 △청주외국어고등학교 SHEK IGOR △SDC Academy 성시은 △서울국제고등학교(이지솔, 남한울, 심희원) 순으로 영어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관계자는 “이번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대상, 김민용(민사고 / 유상범 국회의원상 /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장학증서 300만원) △금상, 송시원(SDC / 이종배 국회의원상 /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장학증서 100만원) △은상, 신호윤(하나고 / 김우영 국회의원상 /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장학증서 50만원) △동상, 허유진(SDC / 조은희 국회의원상 /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장학증서 30만원) △학생법률신문 회장상, 이지솔‧남한울‧심희원(서울국제고)학생이 수상했다”고 말했다.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와 학생법률신문은 지난 30일 ‘제4회 글로벌 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고동진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전해왔다. /사진=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이날 강형원 심사위원은 “지식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은 21세기에 필요한 경쟁력이다. 지난 3년 동안 지켜본 글로벌 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는 해년마다 내용과 질이 좋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는 '오리지널 연구' 논문이 상당수 발표됐다”며 “고등학생들의 다양한 주제의 연구 능력뿐만 아니라, 음절과 엑센트 (syllables and accent)를 맞추어서 발음하는 고급영어를 각본없이 영어로 발표하는 능력은 매우 감명적이었다. 참가자들이 논문 작성과 발표 과정에서 보여준 영어 능력과 창의적 사고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올해는 특히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연구가 돋보였다”고 영어로 심사평을 했다. 

강형원 심사위원은 중학교 1학년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미국 UCLA를 졸업하고 33년간 미국의 주요 언론사에서 취재했다. 그는 미국 백악관에서 언론담당으로 근무했으며 언론계의 노벨상인 퓰리처상을 두 차례(1993·1999)나 받은 세계적인 저널리스트로 알려졌다. 

김용준 심사위원(한국 & 영국변호사)는 심사평에서 “학생들의 학술적 논문 프레젠테이션에 큰 감명을 받았다. 리서치를 통해 자신만의 통찰을 청중에게 전달하는 과정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암기식 교육으로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없다. 창의적 사고와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논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레젠테이션 과정에서 청중과의 소통을 중시해야 한다. 단순히 내용을 읽기보다는 청중과 교감하며 통찰을 전달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려면 단순한 암기가 아닌 창의적 사고와 논리적 전달 능력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영어로 심사평을 했다. 

‘한국 & 영국변호사’인 김용준 심사위원은 고려대학교 법학 박사로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대한상사중재원 국제·국내 중재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인규 INI 하버드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 교육원장은 "제4회 글로벌 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는 미래지향적인 명품발표대회였다. ‘한국에 이런 훌륭한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며 “최초 기획한 서대천 이사장님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참가 학생들의 영어실력과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뛰어남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노벨상 수상자들의 논문을 주제로 발표자의 견해를 발표시 청소년들이 향후 노벨상을 도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대회가 세계적인 청소년 교류의 장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도전정신이 대한민국을 글로벌 명품국가로 도약하게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와 학생법률신문은 지난 30일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제4회 글로벌 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한편 이번 대회를 총괄한 서대천 이사장은 지난 30년간 교육의 최일선에서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교육해 수백 명의 학생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아주고 미국까지 유학을 보내 공부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게 하는데 실질적 기여를 했다. 그는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지역 대표로서 미국 연방 하원의회에서 ‘입양인 시민권법’이 통과되는데 역할을 했다. 

서대천 목사는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대표 자격으로 2023년 6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의회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었지만 시민권을 받지 못한 입양인들 처우개선을 위한 ‘입양인 시민권법’ 제정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연설한 바 있다.  

‘제4회 글로벌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대회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고 도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와 학생법률신문은 지난 30일 ‘제4회 글로벌 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후 ‘SDC 댄스팀’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안정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