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이용자평가’가 12월 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오는 5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2024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이용자평가’는 제작지원을 받은 총 77종의 미공개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공개하고 시연하며, 생생한 피드백을 수집해 개발사들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올해는 PC, 콘솔, 모바일, VR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전시하며, 참가 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이용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평가단은 사전 모집과 현장 참여로 구성되며, 제공된 의견은 보고서 형태로 정리돼 각 개발사에 전달된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우수 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이용자평가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제작 지원한 작품들은 출시 전 단계까지 완성이 되면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분들을 모셔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보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서 완성도 높은 게임의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올해에는 PC, 콘솔, 모바일, VR 등 77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게임을 한 단계 더 레밸업 할 수 있는 기회와 제작지원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