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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비상계엄 전화 긴급회의 소집…“각자 위치에서 역할 충실”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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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4. 12. 04. 01:07

실국장급 간부회의 개최
환경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전화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환경부는 3일 밤 11시 50분 유선상으로 김 장관이 주재하는 주요 실·국장 긴급회의를 열었다.

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김 장관은 환경부 전 직원에 "각자의 위치에서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현재 지방 출장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상황대기 중이다.

4일 오전 1시 기준 환경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등 정부세종청사는 출입증으로 신분인이 되면 공무원 및 기자 등 차량 출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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