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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야당은 물론 여당도 강하게 비판하고 있어 향후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구심력의 약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케이신문 역시 "현재 야당에서는 윤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장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고 있고, 보수여당 대표도 비상계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윤 대통령의 구심력 저하는 불가피해 향후 국정운영은 더욱 혼미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웃나라에서 발생한 비상계엄 소식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관심은 현재 일본에서 가장 열독률이 높은 일간지로 알려진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의 가장 많이 본 기사 랭킹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공영 NHK 역시 전날 오후 10시30분경 있었던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대국민 담화와 계엄사령관 지시에 따른 공수부대원의 여의도 국회의사당 투입, 여야 의원 190명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찬성 의결 등 긴박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신속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