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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GC] GF 3매치 ‘TSPRT’ 승리…노련한 DRX 2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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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2. 06. 23:45

파이널 스테이지 1일차 3매치 경기 결과
TSPRT이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GF 3매치에서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GUILD를 잡아내며 현지 분위기를 마쳤고, DRX는 아쉬운 킬 포인트 대신 2위로 순위 포인트를 확보했다.

6일 영국 런던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2024)' 그랜드 파이널 1일 차 경기가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한국 팀은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파이널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 그룹 스테이지, 서바이벌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는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팀은 지난 2021년 PMGC 그랜드 파이널에 '디플러스 기아'가 2023년 PMGC 그랜드 파이널에는 '농심 레드포스'가 오른 바 있다. 과거 '농심 레드포스'가 기록한 7위가 한국 팀의 PMGC 최고 성적으로 기록됐다.

그랜드 파이널 3매치도 에란겔에서 시작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2매치까지 단 1점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이름을 올려 반전이 필요한 상황. 

현지 적응을 마친 디플러스 기아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파비안(FAVIAN, 박상철)과 오살(OSAL, 고한빈)의 노련한 팀플레이로 GUILD에게 먼저 이득을 취했고, 칩스(chpz, 정유찬)의 빠른 백업이 이어지면서 상대를 제압했다. 

경기 초반 디플러스 기아는 집 단지에서 만난 GUILD를 잡아내고 단숨에 순위를 4계단 끌어올렸다.

자기장이 좁아진 스테이지 4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차량을 이용해 중앙을 찌르는 과정에서 만나 VC에게 타격을 입었다. 이 교전에서 파비안(FAVIAN, 박상철)과 놀부(NolBu, 송수안), 칩스(chpz, 정유찬)를 잃었다.

혼자 남은 오살(OSAL, 고한빈)은 외곽을 돌아 자리를 옮겼고, 이후 만난 DRX 현빈(HYUNBIN, 전현빈)을 끊어냈다. 하지만 오살(OSAL, 고한빈)은 VC에게 후미를 내어주며 마무리됐다.

DRX는 스테이지 8 VD에게 쏘이지(SOEZ, 송호진)까지 당하는 동안 아무런 이득을 얻지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하지만 DRX는 씨재(Cyxae, 최영재)와 큐엑스(Qxzzz, 이경석)가 생존하며 TOP 4에 올라 순위 포인트를 챙기고 치킨 경쟁에 들어갔다.

킬 포인트를 챙기지 못한 DRX는 안전한 위치에 자리해 순위 포인트를 올리는 전략을 세워 2위를 기록했다. 최종 치킨은 팀원 모두 살아남은 TSPRT이 챙겼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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