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 기아 PV5, 벌써 英 호평…“경상용차 전동화 방향성 제시”

英 전문지 '왓 밴?', '주목할 신차' 선정
"모듈러 형식 다재다능, 전동화 방향성"

PV5./기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 최초의 전용 PBV 차량인 PV5가 벌써부터 영국의 상용차 전문지로부터 주목해야 할 차로 선정됐다.

6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아의 PV5가 영국의 LCV(경상용차) 전문지 '왓 밴?'이 발표한 '왓 밴? 어워즈 2025'에서 '주목해야 할 차'로 선정됐다.

왓 밴? 어워즈는 영국의 저명한 LCV 전문 매거진 왓 밴?이 주관하고 LCV 부문 전반에서 독립적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주목해야 할 차 부문에선 업계에 변화를 일으키거나 활력을 더하는 한편, 영역을 파괴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차량이 선정된다.

지난 1월 기아는 'CES 2024'에서 PBV를 'Platform Beyond Vehicle(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로 재정의하고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갖춘 맞춤형 설계로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아는 혁신적 공간 활용을 통한 효율적 차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는데, 기아는 내년 PV5 출시를 시작으로 PBV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기아는 여객 운송, 화물 운송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 모듈을 교체할 수 있는 컨버전 기능을 탑재하고,

기아는 여객 및 화물 운송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 모듈을 교체할 수 있는 컨버전 기능 탑재는 물론 SDV 기반 이동경로 등 외부 데이터와 연결성을 강화해 다수의 차량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FMS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제임스 댈러스 왓 밴? 에디터는 "다재다능한 모듈러 형식의 기아 PV5는 LCV 시장에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갖춘 차량을 기반으로 상용차 비즈니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이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