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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삼성' 웨스트윙동의 전용면적 269㎡형 36층 펜트하우스가 경매시장에 나왔다.
감정가는 144억원이다. 역대 최고 감정가다. 기존 사상 최고가였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감정가 108억5000만원)보다 35억원 이상 비싸다.
나인원한남 매물의 경우 지난 6월 경매를 통해 113억7000만원에 낙찰자를 찾으며 아파트 경매 역사상 최고가 낙찰 기록도 세운 바 있다.
이번에 경매 물건으로 나온 아이파크 삼성이 해당 감정가로 거래될 경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세운다. 경매는 오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월 같은 단지의 전용 175㎡은 90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