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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반지의 여정은 끝났다. /인게임 캡처 |
지난 4일 엔씨소프트의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가 출시되면서, 리니지 시리즈와 연계된 크로스 이벤트가 주목 받고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 런칭 기념 이벤트, 바로 '여정의 반지' 이벤트다.
여정의 반지는 저니 오브 모나크에서 특정 미션을 완료하면 지급되는 쿠폰을 통해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등에서 획득 가능한 특별 아이템이다. 준수한 능력치를 갖춘 악세서리임과 동시에 기간제 컬렉션에 등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경험치 증가 등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게임 내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 깨알 같은 능력치 자랑하는 '여정의 반지'...리니지2M은 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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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성공 확률은 무려 1.5%! /인게임 캡처 |
리니지M에서 제공되는 여정의 반지는 8강화 시 AC -3, 무게 보너스 +50, 경험치 보너스 +15%, 근거리/원거리/마법 명중 +2, 대미지 +2 등 강력한 효과를 제공한다.
반지가 필요하지 않은 유저를 위해 여정의 증표로 변환하여 컬렉션에 등록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8 여정의 반지는 총 5개의 증표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컬렉션인 '찬란의 여정의 기록'의 모든 단계를 등록하면 내년 2월 5일까지 경험치 획득량 증가 15%를 받을 수 있다.
리니지W의 경우 리니지M과 유사한 구성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능력치 상승도 비슷하며, 동일한 쿠폰 시스템을 기반으로 반지를 강화하거나 컬렉션 등록을 통해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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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여정의 반지. /인게임 캡처 |
반면 리니지2M은 조금 다르다. 리니지2M의 여정의 반지는 방어력, 모든 대미지, MP 회복(틱), PVE 스턴 내성, 명중, 은총 충전량 증가와 같은 능력치를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시즌 패스인 '여정의 시즌 패스'와 연결되어 있어, 보상을 활성화한 뒤 반지를 강화하면 효율이 극대화된다.
리니지2M에서도 컬렉션 등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경험치 보너스, 은총 충전량 증가, PVE 스턴 내성 효과를 추가로 누릴 수 있다. 리니지2M 이벤트 역시 일정이 2월 5일로 동일하지만, 기간제 이벤트 컬렉션은 내년 3월 5일까지 진행되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점이 눈에 띈다.
◆ "반지가 없는데 어떻게 강화해요"...불상사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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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는다. /인게임 캡처 |
저니 오브 모나크에서 특정 미션을 완료하면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에서 사용 가능한 모나크 쿠폰이 지급된다.
이 쿠폰은 각 게임의 설정 메뉴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는 지원하지 않으므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퍼플 앱을 통해 등록해야 한다. 등록한 쿠폰은 선택한 게임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니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경우 여정의 반지를 획득하려면 저니 오브 모나크에서 군주 5레벨 달성 미션을 완료해야 한다. 이 미션을 완료한 이후 쿠폰에서만 여정의 반지를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미션에서는 반지 강화 주문서만 지급된다.
반면 리니지W에서는 동일한 미션을 완료해도 강화 주문서만 받을 수 있다. 리니지W는 이벤트 탭에서 강화 주문서를 활용해 여정의 반지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제 '여정의 반지'를 획득했다면 주문서를 이용해 기도메타에 돌입한다. 다행인 점은 강화 시도 시 아이템이 증발하지는 않고, 정해진 확률에 따라 아이템 강화 단계가 '성장 +1' 또는 '유지'가 되어 계속해서 도전이 가능하다. 참고로 리니지M 여정의 반지 +7에서 +8강의 성공 확률은 1.5%며, 유지 확률은 98.5%다.
주문서가 떨어졌다면 저니 오브 모나크 미션을 클리어해 코드를 발급받으면 되니,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먼저 저니 오브 모나크로 출발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