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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출근길 ‘쌀쌀’ 낮부터 추위 풀려…낮 최고기온 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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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2. 08. 17:00

영하권 추위<YONHAP NO-1811>
아침 영하권 추위를 보인 지난 3일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9일 아침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9일까지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일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10도 이하)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9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충남권과 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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