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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품격 향상 기여”…‘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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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2. 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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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공공건축상' 대상으로 선정된 '당진 수다벅스 2호점' 모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제5회 재미있는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은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선정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07년 정부가 국토경관 향상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질을 제고한 다양한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공공건축 부문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청소년들을 위한 학업 및 일상 교류 공간인 '당진 수다벅스 2호점'이 선정됐다. 혁신행정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은 경상남도의 혁신행정 부문으로 정해졌다.

아울러 이날 건축정책 수립 시 국민들이 그리는 미래 건축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한 '제5회 재미있는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됐다. 일반 부문(전국민)에는 '폐점한 대형마트, 노인복지시설로의 리모델링 제안', 특별 부문(초등학생)은 '자연과 함께 하는 미래도시'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우리 삶의 공간은 어떻게 디자인되고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따라 가치가 크게 좌우된다"며 "올해 공공건축상 수상작이 공간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올리고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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