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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 메인비즈협회·KIBA서울과 ‘맞손’…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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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

승인 : 2024. 12. 11. 15:06

10일 각사와 업무협약 체결
ESG 경영 도입·실행 기반 마련
[첨부1] 업무제휴협약 체결 단체 사진
(좌측부터)화우 김정남 ESG 전략그룹장, 이광욱 신사업 그룹장, 신승국 ESG센터장, 이명수 대표변호사,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 최창석 원장, 정현모 차장이 지난 10일 업무협약에 참여했다./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화우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및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KIBA 서울)과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우는 최근 'ESG 공급망 실사'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점에 주목하며 해당 기업들의 산업단지 입주 기업 및 중소기업 회원사들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ESG 전략 수립과 실천을 지원하기로 했다. 화우는 2021년부터 화우 ESG 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로펌 최초로 ESG 진단 플랫폼을 선보이며 기업이 분야별 ESG 등급과 준비 수준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나아가 로펌 첫 녹색채권 외부 검토 기관으로서 그린워싱 여부와 관련한 검토 자문을 하는 등 이미 법률 진단을 받고 있는 그린워싱이나 공급망실사지침과 같은 노하우를 토대로 규범화하고 있는 ESG 영역에 대한 자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메인비즈협회와 KIBA서울 모두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ESG 경영 확산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메인비즈협회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영리 단체로, 메인비즈 인증을 받은 제조, 서비스, 유통 업계의 주요 회원사들 중심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영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활동 중이다. KIBA서울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한 제조업, 첨단 기술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 120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사단법인으로 정책 건의 및 정부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화우와 두 기관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중소기업 ESG 경영확산을 위한 종합 서비스인 △ESG 경영 도입, 수준 측정 및 진단과 개선 관리 △ESG 인증서비스 및 규제정책가이드·동향정보제공 연계 컨설팅 △글로벌 공급망 ESG 규제와 고객사 요구에 대응하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로써 두 기관의 회원사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ESG 경영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ESG 경영이 국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메인비즈협회와 KIBA서울 두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ESG 자문에서 소외돼 있었던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도입하고 실행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화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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