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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철도원팀, 우즈벡 고속철도 건설 타당성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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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승인 : 2024. 12. 13. 15:56

국가철도공단·코레일·민간기업 'K-철도 원팀' 구성
"중앙아시아 고속철도 시장 진출 발판"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 /사진=국가철도공단
K-철도 원팀이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F/S)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으로 발주됐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삼안(주관사), 동명기술공단으로 구성된 K-철도 원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신설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수행한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신설을 위한 현지조사, 장래 교통수요 예측, 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산출 및 경제성 분석, 초청연수 등을 진행한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설계 및 건설 단계부터 운영·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K-철도 원팀 관계자는 "지난 6월 고속철 차량 최초 해외 수출에 이어 KTX 20년간 건설 및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고속철도 시장에 한국고속철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한국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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