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올림픽 전 마지막 국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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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쇼트트랙 국제대회다. 캐나다, 중국, 한국, 네덜란드, 이탈리아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30개국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전 6종목(500M, 1000M, 1500M)과 단체전 3종목(혼성 2000M계주, 여자 3000M계주, 남자 5000M계주)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3·24시즌 크리스탈 글로브 수상자인 박지원, 김길리 선수와 여자 1500m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최민정 선수가 이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홈 대회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전 세계 쇼트트랙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쇼트트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대한민국 쇼트트랙 종목의 발전을 위해 16년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수영, 체조, 육상 등 하계 기초 종목과 동계 피겨스케이팅, 컬링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팀 및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9월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2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