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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 인선 결론 못내…추천위 구성 의견 수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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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4. 12. 18. 18:14

"의원 선수별 의견 듣고 있어"
국힘 비상의총-17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다만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설치와 관련해 아직 의견이 수렴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의원 선수별로 의견을 듣고 있다"며 "초·재선, 3선, 중진 의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원내에서 (비대위원장을) 해야 된다는 것은 의견이 모아진 듯하다"며 "누가 (비대위원장을) 할 것에 대해 한두 명이 거론됐는데 협의가 안됐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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