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갑근 "검찰개혁으로 형사사법 붕괴… 결국 득 보는건 범죄자"
윤갑근 변호사(61·사법연수원 19기)는 검찰 재직 시절 '특수통 검사'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특수통 검사는 검사 중에서도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이들을 말하며, 지금은 사라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등 특별수사 전담부서에서 활동을 한 이들을 일컫는다.현재는 특수부가 아닌 '반부패수사부'라는 명칭으로 부정부패, 공직비리 등 중요범죄를 수사하는 검찰 내 핵심 부서에서 일하는 검사를 말한다.윤 변호사는 특수통 중에서도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자리에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