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200억대 횡령·배임' 홍원식 前남양유업 회장 보석 허가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구속 5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이날 홍 전 회장의 보석 신청을 인용했다. 홍 전 회장의 구속 기간은 오는 6월까지였다.재판부는 홍 전 회장의 보석을 허가하며 주거지 제한과 보증금 1억원 납입을 걸었다.또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고, 허가 없이 외국으로 출국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