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CEO, 美 보건복지부 장관에 '자폐유발 가능성 언급' 빼달라
타이레놀 제조업체인 켄뷰의 임시 최고경영자(CEO) 커크 페리가 로버트 케네디 미 보건복지부(HHS) 장관과 비공개회의를 가졌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페리 CEO는 케네디 장관을 만나 타이레놀이 자폐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HHS 보고서에서 빼줄 것을 부탁했다고 보도했다.지난주 WSJ은, HHS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보고서에서 임신 중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