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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3일(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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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위'까지 포기한 英 앤드루 왕자…추가 폭로 이어져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65) 왕자를 둘러싼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 필립공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는 미국의 억만장자 성 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친분과 관련해 의혹을 받아 왔다. 특히 2001년 엡스타인이 고용한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와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주프레는 17세로 미성년자였다.파문이 확산하자 2019년 앤드루 왕자는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고 왕실 업무를 중..

백악관 찾은 젤렌스키, 빈 손으로 귀국…트럼프, '토마호크 미사일 대신 평화' 당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했다.젤렌스키 대통령과 두 시간 넘게 대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 제공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그 전망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하더라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즉시 전쟁을 멈출" 것을 부탁했다. 그..

푸틴, 트럼프와 통화에서 '우크라 전략 요충지' 도네츠크 양도 요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전쟁 종식 조건으로 우크라이나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네츠크주(州) 전역의 통제권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고 이 대화 내용을 잘 아는 2명의 고위 관계자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통화에서 자신이 일부 점령한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와 헤르손 지역을 부분적으로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시사하면서 그 대신 도네츠크 전역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요구했다는 것이..

프랑스서 EU 목표 고용률 78% 달성 지역, 22곳 중 3곳 불과

프랑스의 20~64세 인구 평균 고용률은 유럽연합(EU)이 설정한 2030년 목표치인 78%에 비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EU 평균(75.8%)보다 0.7%포인트(p) 낮은 75.1%로 이웃 국가인 독일(81.3%)과 네덜란드(83.5%)보다 저조했다.현지매체 BFM TV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EU의 목표치인 고용률 78%를 달성한 지역은 22개 지역 중 3곳이라고 보도했다. 달성 지역은 아키텐(78.7%)·성트르(78.6%)·브르..

전시회로 향하던 피카소 작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작품이 전시를 위해 운송되던 중 사라져 스페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미 CNN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라진 작품은 '기타가 있는 정물'로 작품 가치가 약 60만 유로(약 10억원)에 달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기타가 있는 정물'이라는 이름의 작품은 여러 점 있다. 이번에 실종된 작품은 1919년 작품으로 구아슈(불투명 수채화)와 연필로 그려진 가로 9.8㎝, 세로 12.7㎝ 크기의 작품이..

담배 1갑 2만원 넘는 프랑스, 10년새 흡연자 400만명 급감

담배 1갑 가격이 평균 2만원이 넘는 프랑스에서 최근 흡연자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공중보건청은 15일(현지시간) 자국 내 흡연 실태 보고서에서 매일 담배를 피우는 '일상 흡연자'가 최근 10년새 약 400만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작년 기준 18~75세 프랑스 국민 중 흡연자는 약 24%였으며, 일상 흡연자의 규모는 약 17.4%였다. 해당 수치는 2021년보다 각각 약 8%, 약 7.8% 감소했다.흡연율 감소와 더불어 동기간..

우크라이나, 쿠피안스크 지역에 대규모 대피 명령

우크라이나 현지 당국은 14일(현지시간) 북동부 도시 쿠피안스크 인근 수십 개 마을 주민들에게 '악화하는 안보 상황'을 이유로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쿠피안스크 지역은 러시아가 중부 및 동부를 거쳐 서쪽으로 진격하려는 주요 목표 도시로 삼으며, 수개월 동안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왔다. 이 도시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러시아군에 점령됐으나 같은 해 말 키이우 군대가 탈환했다.올레 시네후보프 하르키우 지역..

우크라 "러 드론에 서방 부품 급증"…제재 강화 촉구

러시아제 드론에서 외국산 부품이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서방 국가들을 향해 제재 집행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서방의 수출통제를 피해 무기 생산을 늘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블라디슬라브 블라시우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특별보좌관(대러 제재 담당)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의 제재 시스템이 국가별 집행 구조로 인해 균열을 보이고 있다"며 "EU 차원에서..

네덜란드 정부, 中 기업 자회사 넥스페리아 경영에 이례적 개입

네덜란드 정부가 자국 회사였던 자동차·가전제품용 컴퓨터 칩 제조업체 넥스페리아의 거버넌스와 내부 행위에 결함이 있다며 경영에 개입하는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네덜란드 네이메헌에 본사를 둔 넥스페리아는 다이오드, 트랜지스터와 같은 단순 반도체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제조업체 중 하나며 중국 반도체·통신제품 제조사 윙팁의 자회사다. 2019년 36억3000만 달러(약 5조2000억원)에 인수됐다.이번 일이 서방과 중국 간의..

佛 사르코지 전 대통령, 21일 라상테 교도소 수감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파리의 라 상테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라고 13일 르몽드가 보도했다.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이날 국가 금융경찰청(PNF)에 출석해 언제, 어느 교도소로 수감될지 공지받았다. 그가 고령인 점 등을 감안해 라 상테 교도소의 '취약 수감자' 구역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르몽드는 전했다.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에게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英 가자지구 위한 380억 원조 패키지 약속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세계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이집트에 도착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가자지구에 물, 위생 설비 시설 및 서비스를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80억 원)의 원조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은 이 자금이 유니세프, 세계식량계획, 노르웨이 난민 이사회를 통해 기근, 영양실조, 질병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영국은 또한 가자 재건을 위한 3일간의 정상..

프랑스 르코르뉘 총리, 일주일새 두번째 내각 발표…다수 인사 유임

사임한 지 나흘 만에 재임명된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새로 구성한 내각을 발표했다.그에게는 기업 및 투자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정치적 혼란을 진정시키고 긴급하게 예산을 편성하는 등의 갖가지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이번 내각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중도 성향 진영을 비롯해 연합 보수 세력 출신 그리고 일부 정치권 밖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르몽드에 따르면 르코르뉘 총리는 재임명된 후 쇄신하면..

여권 스탬프 대신 디지털 기록…EU의 새 출입국 시스템

유럽연합(EU)은 12일(현지시간)부터 새로운 출입국 시스템인 EES(Entry Exit System)의 단계적 시행에 들어갔다.EES는 비(非) EU 국적자가 솅겐지역(EU 25개국을 포함한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을 여행 시 출입국 정보를 전자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기 위한 IT 시스템이다. EU 국적자가 아닌 이들은 유럽 국가에 입국할 때 여권에 스탬프를 찍는 대신 생체 정보(지문 스캔과 얼굴 사진 촬영)를 등록해야..

노벨 문학상에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가 선정됐다고 수여기관인 스웨덴 아카데미(한림원)가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마츠 말름 한림원 영구 서기는 이날 "2025년 노벨 문학상은 종말론적 공포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게 하는 설득력 있고 선구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에게 수여된다"고 밝혔다.1954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라슬로는 1985년 발간한 장편소설 데뷔작 '사탄탱고'로..

유럽서 비건 식품에 '육류 명칭' 사용 금지…EU 법안 통과

유럽에서 식물성 식품에 '버거', '스테이크', '핫도그' 등 육류를 떠올리게 하는 용어를 표기하지 못하게 됐다.8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웨스트프랑스는 유럽연합(EU)의 입법기구인 유럽의회에서 식물성 식품에 육류 관련 단어 명기를 금지하는 법안이 이날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추후 EU 회원국들이 협상을 거친 후 법안이 최종 시행된다.이에 따라 고기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식물성 제품에 '스테이크', '소시지', '버거' 등의 육류 관련 명칭..

프랑스, ‘유령 구독’ 확산…돈 새는 디지털 소비

프랑스에서 사용하지 않는 유료 콘텐츠 서비스를 계속 결제하는 이른바 '유령 구독(ghost subscription)' 현상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악·영상·전자책 등 구독 서비스가 급증하는 가운데, 구독 관리 부주의로 인한 소비 낭비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프랑스 민영방송 BFM TV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구독 공유 플랫폼 스플릿(Spliiit)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프랑스인 10명 중 7명은 유료 구독 서..

유럽 항공 교통량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하루 평균 3만 5127건

유럽 항공 교통량이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현지시간) 유럽항공운항안전기구(유로컨트롤, Eurocontrol)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여름 일일 평균 항공기 운항 횟수가 작년 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항공 교통량이 급격하게 늘어난 곳은 알바니아·터키 등 남동부 유럽 지역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유럽..

내각 구성 반발에…르코르뉘 프랑스 총리, 취임 한 달도 안 돼 사임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취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사임했다고 프랑스 대통령실(엘리제궁)이 밝혔다.6일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르코르뉘 총리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날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새 내각을 구성한 지 불과 14시간만이다.마크롱 대통령의 측근인 르코르뉘 총리는 프랑수아 바이루 전임 총리가 의회 불신임으로 물러난 뒤인 지난달 9일 임명됐다. 임명 이후 여..

옷 사는 데 6000만원 지출…파리 공직자들 경비 낭비 논란

프랑스 파리 시의원들이 직무와 관련 없는 불필요한 지출을 경비로 청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5일(현지시간) 프랑스앙포에 따르면 파리시청은 지난달 중순 안 이달고 파리시장의 활동 경비 영수증에 이어 이달 2일 소속 시의원 17명의 2020~2024년 활동비 내역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직무와 관련이 없는 지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프랑시스 스피네르 16구청장의 아내는 활동비 명목으로 담배 냄새 제거용 램프를 구매했다. 장-피에르..

독일 법원, '중국 간첩 혐의' 前 유럽의회 보좌관에 징역 4년 9개월 선고

독일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 소속 연방의회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남성에게 중국 스파이로 활동한 혐의로 징역 4년 9개월이 선고됐다.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드레스덴 법원은 이날 막시밀리안 크라 AfD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지안 궈에 대해 중국 정보기관 요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이같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독일 국적의 궈는 2019~2024년 유럽의회의 크라 의원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기밀 사항을 포함한 정보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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