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규탄 빠졌지만…유럽, G20 공동선언 긍정 평가
인도 뉴델리에서 만난 G20(주요 20개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직접 규탄하는 문구를 공동선언문에 넣지 못한 가운데 영국과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9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이날 채택된 G20 공동선언문에 대해 "잘 된, 강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회원국들은 공동선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유엔 헌장에 따라 모든 국가는 어느 국가의 영토 보전과 주권,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