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어땠어?] 싸이, '흠뻑쇼' 인천서 여름의 포문열다
"2023년,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객이 와줬다. 이번 총관객 수를 합하면 역대 기록이다. 25년 만에 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배불뚝이 두 아이의 아빠를 사랑해 줘서 감사하다."싸이는 이 한마디로 '흠뻑쇼 2025'의 첫 무대를 정리했다. 지난 28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3만여명의 관객이 함께한 이 무대는 그의 25년 내공이 고스란히 쌓인 여름의 서막이었다. 물대포와 폭죽·땀과 웃음이 얽힌 이 무대는 '공연 장인'이라는 수식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