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영화제 간 봉준호 감독 "'미키 17'은 현실적인 SF"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와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차례로 상영된 가운데, 봉 감독이 "우주를 배경으로 현실 속 인간 군상을 그리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봉 감독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이 영화가 우주선이나 광선검 같은 것(들을 들기) 보다는, 오히려 구멍 난 양말을 신은 (현실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