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위에서 피어난 축구... 비치사커는 경기일까, 축제일까?
IMG_1244아시아투데이 전형찬 선임 기자 = 모래, 바다, 음악. 그리고 축구공.비치사커 아시안컵 현장을 처음 찾은 필자는 순간 착각했다. 여긴 경기장인가, 아니면 해변 축제의 한 장면인가.올해 비치사커 아시안컵이 열리고 있는 태국 파타야 좀티엔 비치는 말 그대로 여름 한가운데를 닮았다. 뜨거운 모래 위에서 맨발로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 스피커를 타고 흐르는 경쾌한 음악, 관중석 한편에서 터지는 응원가와 함성. 경기장 옆에선 아이들이 물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