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0년간 물었다… 김지범 성균관대 교수 “멀어진 北·좁아진 성공통로, 정책적 고민 필요한 시점”
'다시 태어난다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싶습니까?' '미국, 일본, 북한, 중국, 러시아 중 어느 나라를 가장 가깝게 느끼십니까?' '현 생활수준은 부모님께서 현재 나이였을 때와 비교해 더 좋아졌다고 느끼십니까?'한국사회가 어떻게, 얼마나 변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있다. 20년간 꾸준한 질문으로 우리 국민들의 의식을 읽어낸 한국종합사회조사다. 국내 여러 대학, 특히 성균관대학교 서베이리서치센터가 주관해 주요 대학 교수들이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