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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잠자리 유혹에 ‘홀딱’…6인조 여성 강도단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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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서 기자

승인 : 2014. 12. 18. 12:04

멕시코 휴양지에서 남자들만 골라 강도행각을 벌인 6인조 여자강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멕시코 현지 언론은 유명 휴양지 칸쿤에서 남자들을 유혹한 후 떼지어 몰려들어 소지품을 턴 6인조 여자 강도단이 경찰에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길거리에서 마주친 남성들에게 은밀한 잠자리를 제안, 장소를 옮긴 뒤 갑자기 6명이 한꺼번에 덮쳐 금품을 빼앗는 강도짓을 벌였다.


범행을 당한 남성들은 잠자리가 있다고 안내하는 10대 여성 2명을 따라가다 보면 커다란 덩치의 여자 4명이 덮쳐 지갑, 시계 핸드폰 등을 빼앗아 사라졌다고 증언했다. 

이번 사건은 뛰어난 미모를 갖고 있지 않지만 10대 여성 2명이 달라붙어 성매매를 제안하면 쉽게 넘어가는 남자가 많은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지 언론은 "성매매를 미끼로 한 범죄는 자주 있으나 여성만으로 구성된 범죄 조직은 매우 드물다"고 보도했다. 

장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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