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구를 푸르게 다 함께 그린카’ 캠페인 실시

기아 차량 이용 고객 주행 거리당 일정 금액 기부
적립된 기부금은 친환경 분야 청년 창업가 지원

/ 기아

기아는 카셰어링 기업 그린카와 함께 '지구를 푸르게 다 함께 그린카' 캠페인을 이번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인 '기아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그린카를 통해 기아 차량을 이용한 고객의 주행 거리당 일정 금액을 기아가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금 모금 캠페인이다. EV6 등 그린카가 운영하고 있는 기아 차종을 고객이 이용할 경우 1㎞ 주행할 때마다 50원의 기부금(최대 1억 원)이 적립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기아가 그린카·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2023 에코 스타트업 환경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는 본선 진출팀(15개)에 아이디어 사업화 테스트 지원금을 비롯해 비즈니스모델 워크숍과 1:1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탄소 중립·업사이클링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인 청년 창업가 양성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미래 세대·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